[부동산 가이드] 새집 분양시 에이전트 역할
새집 분양을 받을 때도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려고 한다. '좋은' 에이전트와 함께 가는 것이라면, 새집도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분양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1. 새집은 바이어 혼자서 편하게 보러 갈 수 있는데 그것이 문제다. 혼자 가서 모델홈 보고 혹해서 사지 말아야 할 집을 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집들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위치가 안 좋은 경우들이 많다. 이미 개발이 모두 이루어진 동네들인 경우 자투리땅에다가 새집을 많이 짓는다. 또한 새집들은 땅이 좁고 구조는 높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모델홈들은 분양 가격에 적어도 5~15% 정도의 업그레이드를 더 한 집들이다. 업그레이드 많이 안 하고 기본 가격에 분양받으면 완공된 후 가서 보고 후회할 수도 있다. 2. 분양 가격 자체가 정당하지 않게 비쌀 수 있다는 얘기다. 분양가를 흥정해서 깎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큰 건설업체일수록 그렇다. 하지만, 적어도 주위 팔리고 있는 집들의 객관적인 시세는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 내 에이전트가 아니면 누가 이런 부분을 신경 써 주겠는가? 그 결과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 판단되면 일단 흥정을 시도한 후, 분양을 포기하거나 가격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3. 유닛 고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고, 에이전트의 안목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위치에 어떤 유닛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 같은 단지.건물 안에 반드시 좋은 유닛과 나쁜 유닛이 있고, 분양 가격도 저평가된 유닛과 거품 낀 유닛이 있다. 4. 유닛과 가격을 정한 후에도,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한 절차들이 많다. 백장이 쉽게 넘는 계약서와 셀러 디스클로저 등 각종 법적인 서류에 사인해야 한다. 옆에서 보충 설명을 하고 혹시나 바이어에게 불리한 내용은 없는지 신경을 써 줄 에이전트가 있다면, 마음이 든든할 것이다. 5. 융자받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특히 개발 업체가 지정한 업체를 통해 융자를 받게 되면 '적군'과 함께 일한다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 융자를 받든, 바이어의 편에서 객관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새집도 작은 흠집이나 마무리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워크스루(Walk-Thru)를 할 때 보통 10~20개 이상의 문제들을 발견하게 된다. 경험 없는 바이어 혼자 가면,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다. 이것 역시 경험 많고 꼼꼼한 에이전트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 6. 분양/개발 업체 측과 분쟁이 생겼을 때 에이전트가 나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해 줄 수 있다. 분양 업체는 근본적으로 개발업체라는 셀러를 위해서 일한다. 분양업체가 개발 업체들에 잘 보여야 다음 프로젝트도 맡을 수 있다. 바이어가 직접 분양업체의 에이전트를 상대할 때는 나보다는 다른 누군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지도 모르는 부동산 프로와 상대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문의:(562)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에이전트 분양 새집 분양 에이전트 역할 개발 업체들